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2026 자살예방 캠페인 ‘제21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된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WE CAN #STOPSUICIDE’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7km와 36.5km 걷기 코스로 운영된다. 7km 코스는 ‘일주일을 지키는 걸음’을 의미하며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여의도 일대를 걸은 뒤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36.5km 코스는 ‘365일, 대한민국 자살예방을 위해’라는 의미를 담아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동작대교, 잠실한강공원, 마포대교 등을 거쳐 돌아오는 장거리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인 9월 4일 오후 4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과 협찬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7시부터는 응원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메인행자와 출발 카운트다운을 거쳐 7km와 36.5km 걷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Light Stage’에서는 제21회 캠페인 참가자들과 참여 계기와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생명의전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공연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제21회 생명사랑 프로그램 후원부스’도 마련된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행사장 일대에서 자살예방 정보 제공, 라이프메시지 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며, 전체 참가 규모는 약 3,000명이다. 참가 신청은 8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KBS한국방송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한화생명 등을 비롯한 기관 및 기업이 후원한다.
생명의전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걷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