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최한 '2026 영등포 청년 야장'이 9월 12일 문래근린공원에서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영등포 청년 야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행사장에는 영등포 지역 청년 소상공인과 동아리가 참여한 청년 마켓이 운영됐다.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선보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방문객을 맞았고, 약 140석 규모의 먹거리 마당에는 저녁 시간대까지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비트앤덩크, 비어퐁, 스틱잡기, 스피드터치, 풍선다트, 캡슐크레인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케이드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먹거리와 체험,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기려는 참여자들로 현장이 붐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회장 이근구)도 참여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체험형 취업지원 부스 '꿀밤 내일뽑기: 3분 커리어 퀘스트'를 운영했다. 참여자는 자신의 상황과 가까운 '취업 고민 카드'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해 맞춤형 지원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비롯해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의 직무·실무교육, 누리잡 온라인 원격훈련 등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상담 또는 교육과정 알림 신청을 마친 참여자에게는 현장 뽑기 참여 기회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취업 목표와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적어 공유하는 '나의 취업 희망트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부스에는 200여 명의 청년이 방문해 146건의 상담·정보 신청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가볍게 들렀다가 취업 관련 정보까지 얻어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