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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캐디안 |
인공지능(AI) 기반 CAD 솔루션 전문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일본 도쿄 춘계 IT 전시회(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캐디안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 목조 건축 전용 설계 툴 'TWArch Pro' ▲dwg 기반 범용 설계 CAD 'CADian' ▲AI 기반 물량 산출 솔루션 'AI-CE' 등 대표 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TWArch Pro'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 설계 도구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려대학교 건축문화유산연구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과 공동 개발됐다.
이 솔루션은 손으로 그린 전통 목조 건축 도면 이미지를 AI가 자동 분석해 부재를 탐지하고, 위치와 관계를 추론해 부재 목록을 생성하며, 2차원 도면을 2D·3D 디지털 모델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또한 'TWArch Pro'는 캐디안의 범용 CAD 플랫폼인 'CADian' 위에서 구동되므로 오토캐드(AutoCAD) 사용자에게 익숙한 DWG 도면 파일의 열람과 편집은 물론, 동일한 명령어와 단축키,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별도 학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헝가리어 등 다양한 언어도 지원한다.
한명기 캐디안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기반 CAD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전통 건축 분야에서의 'TWArch Pro'는 일본 내 목조 건축 설계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