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DMC네트워킹데이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MC산학진흥재단]
- 16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DMC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참석
- 신설된 ‘DMC 피플어워드’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와 동료애 확산 도모
- ㈜더이노베이터스 등 DMC 발전 기여한 기업·개인에 산학진흥대상 수여
DMC산학진흥재단(이사장 고홍석)은 지난 16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제4회 DMC네트워킹데이 및 DMC산학진흥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MC 지역 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주역들을 격려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기업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하는 ‘큐레이션 브리핑’이 진행되어 입주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참여형 시상 프로그램인 ‘DMC 피플어워드’는 동료와 멘토, 리더를 서로 추천하며 긍정적인 조직 변화를 만든 이들을 조명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DMC 피플어워드 수상자로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상 부문에 이은승 이사(㈜비전메이커플러스), 하영아 본부장(㈜커뮤니케이션즈 온), 장하은 사업매니저(마포청년나루) ▲신뢰받는 리더상 부문에 장지원 이사(㈜서경산업), 김소리 팀장(㈜피플벤처스) ▲믿음직한 파트너상 부문에 조성미 책임(㈜우리기술), 강교리 팀장(서사원㈜), 조민수 매니저(㈜스타일씨 코퍼레이션) 등 총 8명이 선정되었다.
2부 시상식에서는 DMC 발전의 주역인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4회 DMC산학진흥대상’ 수여가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더이노베이터스가 차지했다. ㈜더이노베이터스는 지난 10여 년간 AI·SW 분야 신사업 육성에 기여하고 40여 개 기업을 투자·육성하며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일자리혁신상 부문에서는 마포청년나루 오세나 센터장과 방송정보국제교육원 김정이 센터장이 지역 청년 지원체계 구축 및 직업교육 사업 주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사업화 혁신상은 AI 기반 학생부 분석 기술로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한 ㈜바이브온코퍼레이션과, 오리지널 IP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낸 ㈜제이원더가 수상했다.
고홍석 DMC산학진흥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력은 제도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시상식은 서로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자, 연결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재단 활동 소개에서 김유화 팀장은 “기업의 실제 수요를 중심에 두고 제도와 기관을 유기적으로 엮는 ‘정밀한 연결자’가 되는 것이 재단의 핵심 방향”이라며 DMC슈퍼인턴, DMC500캠프 등 2025년의 주요 성과와 혁신 포인트를 공유했다.
행사는 3부 만찬과 교류 프로그램,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DMC산학진흥재단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협력 구조를 설계하며 DMC 클러스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