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소기업 대만 진출을 위한 ‘AI헬스케어 수출상담회’ 개최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직무대행 박혜영, 이하 서울중기청)은 오는 11월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AI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정부 주도의 「AI 실행계획 2.0」과 「Healthy Taiwan」 정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데이터, 디지털 치료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 차세대 의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서울중기청은 서울지역 AI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로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출 기회 발굴 및 본격적인 대만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11월 5일 타이베이 일룸(illume)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기능성 뷰티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가 참여하며, 대만 주요 의료기기 협회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공동홍보물을 제작·배포하였으며, 통역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참여기업별 제품 특성을 고려한 전문 통역원을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계약 지원, 바이어 관리, 수출성과 보고 등 사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중기청은 수출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함께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을 방문하여 대만 AI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인증, 유통채널 및 비즈니스 문화 등 대만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중기청 박혜영 청장직무대행은 “AI 헬스케어는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분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수출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5-11-03 10:19]
    • 정선영 기자[annsy0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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